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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통화가 좀 곤란한데.

유나 : 여보세요.

가기 : 안녕, 나 가기야.

유나 : 가기야, 안녕. 지금은 통화가 좀 곤란한데. 이따 다시 전화해 줄래?

가기 : 그래. 무슨 일 있어?

유나 : 차가 고장나서 오늘 회사에 늦을 것 같아. 그래서 나 태워다 줄 사람을 좀 찾는 중이야.

가기 : 내가 데려다 줄게.

유나 : 정말? 고마워. 그런데 너도 지금 출근하는 중 아냐?

가기 : 오늘은 비번이라 쉬거든. 이따 퇴근할 때에도 태워다 줄까?

유나 : 아냐, 그때는 지하철 타고 올게.

가기 : 그래, 나 지금 집에서 나왔어. 5분 정도 이따가 도착할 것 같아.

유나 : 그럼 아파트 정문 앞에서 기다릴게.

가기 : 뭐가 문제인지는 알아?

유나 : 모르겠어. 시동이 안 걸리더라고. 엔진 문제 아닐까?

가기 : 그럼 내가 너 회사에 데려다 주고 와서 차 좀 봐 줄게.

벚꽃이 잘 보이게 찍어 주세요.

효연 : 실례합니다. 저 사진 좀 찍어 주시겠어요?

행인 : 그럼요. 멋진 카메라네요.

효연 : 고맙습니다. 뒤에 있는 벚꽃이 잘 보이게 찍어 주세요.

행인 : 어떻게 찍는 건가요?

효연 : 이 버튼을 누르시면 돼요.

행인 : 네, 조금만 가까이 오세요. 잠깐요, 너무 가깝네요. 네, 좋습니다. 왼쪽으로 조금만요. 옆에 있는 나무 가까이로요. 네, 좋습니다.

효연 : 여기 있을까요?

행인 : 네, 좋아요. 어? 이거 안 찍히는데요.

효연 : 버튼을 3초 정도 꾹 누르고 있어야 해요.

행인 : 아, 네. 알았어요. 그럼 찍을게요. 웃으세요.

지갑이 안 보여서.

제이미 : 탄, 부탁 좀 해도 돼?

탄 : 물론. 뭔데?

제이미 : 지갑이 안 보여서. 같이 좀 찾아 줄래?

탄 : 알았어. 도와 줄게.

제이미 : 고마워.

탄 : 무슨 색이야?

제이미 : 까만색 바탕에 금색 테두리.

탄 : 부엌 쪽도 찾아 봤어?

제이미 : 응, 이미 다 봤어.

탄 : 그럼 나는 거실 쪽을 찾아 볼게.

제이미 : 거기 있어?

탄 : 아니, 거실엔 없어. 지갑을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야?

제이미 : 오늘 아침에 산책할 때는 분명히 주머니에 있었어.

탄 : 혹시 산책하다가 흘린 건 아냐?

제이미 : 어쩌면. 산책했던 길을 다시 한번 가 볼까?

탄 : 잠깐! 이거 아냐?

제이미 : 와! 맞아! 정말 고마워!

길을 잃은 거 아니에요?

소담 : 배 고프지 않아요?

바네사 : 괜찮은데 왜요?

소담 : 우리 지금 계속 운전만 하고 있잖아요. 이제 슬슬 식사할 만한 데를 좀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바네사 : 글쎄요, 우리 좀 늦지 않았나요? 멈추지 않고 그냥 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소담 : 우리 같은 가게를 세 번 정도 지나간 것 같은데요. 길을 잃은 거 아니에요? 주위 사람들한테 길 좀 물어 봐요.

바네사 : 길 안 잃었어요.

소담 : 이 길은 전에 본 적이 없는데요. 길 아는 거 맞아요?

바네사 : 그럼요. 이 길로 쭉 가면 고속도로로 가는 것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어요.

소담 : 좋아요. 그럼 좀 천천히 가 줄 수 있어요?

바네사 : 그럼요. 당연하죠.

소담 : 아까 뒤로 지나간 표지판 봤어요? 우리 지금 일방통행로로 들어온 것 같은데요.

바네사 : 못 봤어요. 저는 지금 유턴할 생각인데요.

소담 : 여긴 일방통행로라서 유턴이 안돼요. 아무래도 제가 운전하는 게 낫겠어요.

바네사 : 네, 그렇게 해요. 잔소리 듣는 것도 정말 피곤하네요.

너는 어떤 음악 좋아해?

윌리 : 너 뭐 들어?

치아키 : 라디오 듣는데?

윌리 : 나도 알아. 이게 누구 노래냐고.

치아키 : 맞혀 봐.

윌리 : 글쎄, 빅뱅 같은데. 맞아?

치아키 : 응, 어떻게 알았어?

윌리 : 유명하잖아. 몇 번 들어 봤는데 괜찮더라고.

치아키 : 정말?

윌리 : 그럼. 한국 친구가 들려 줬었는데 그 뒤로 종종 찾아 듣고 있어.

치아키 : 실은 나 빅뱅 팬클럽 회원이야. 다른 회원들이랑 콘서트도 가고 선물도 보냈어.

윌리 : 정말? 정말 열심이구나.

치아키 : 응. 너는 어떤 음악 좋아해?

윌리 : 난 뭐 가리지 않고 다 들어. 요즘엔 힙합을 자주 들어.

치아키 : 오, 힙합!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야?

윌리 : 에미넴.

치아키 : 나도 유튜브에서 에미넴 동영상 본 적 있어. 정말 멋지더라.

어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

레이 : 언니, 오랜만이야. 요즘은 어디서 일하고 있어?

리홍 : 시내에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

레이 : 정말? 어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

리홍 :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교육 소프트웨어야.

레이 : 와, 궁금하다. 나도 다운 받아보고 싶은데, 어디서 받을 수 있어?

리홍 : 우리 회사 홈페이지에 가면 다운로드 메뉴가 있어.

레이 : 유료야?

리홍 : 응, 하지만 테스트 버전은 무료로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어.

레이 : 그럼 한번 다운 받아 봐야지.

리홍 : 그래. 한번 써 보고 어떤지 좀 알려줘.

레이 : 그럴게. 아무튼 오랜만에 만나니까 정말 좋다.

리홍 : 나도 정말 반갑다. 다음에 전화 한 번 해. 커피나 한 잔 하자.

레이 : 나 핸드폰이 고장나서 전화가 문자가 안돼. 이메일 주소 좀 알려 줄래?

일반우편으로 보내시겠어요, 등기로 보내시겠어요?

우체국 직원 : 안녕하세요.

손님 : 안녕하세요. 저 이것 좀 보내려고 하는데요.

우체국 직원 : 내용물이 뭔가요?

손님 : 그냥 서류예요.

우체국 직원 : 일반우편으로 보내시겠어요, 등기로 보내시겠어요?

손님 : 요금 차이가 많이 나나요?

우체국 직원 : 잠시만요. 무게를 재 볼게요. 네, 일반우편으로는 3150원이고 등기로는 7850원이네요.

손님 : 도착하는 날짜도 다른가요?

우체국 직원 : 네, 일반우편은 보통 사흘 정도 걸리고요. 등기는 내일 바로 도착해요.

손님 : 잘 갔는지도 확인 가능한가요?

우체국 직원 : 그럼요. 문자도 보내드립니다.

손님 : 그럼 등기로 보낼게요. 중요한 서류라 잘 가야 하거든요.

우체국 직원 : 알겠습니다. 결제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손님 : 카드도 되나요?

우체국 직원 : 네, 물론이죠.

손님 : 잠깐만요. 지갑을 안 가져왔네요. 잠깐 차에 갔다 올게요.

빈 방 있나요?

호텔 직원 : 안녕하세요.

현아 : 안녕하세요. 혹시 오늘밤 빈 방 있나요?

호텔 직원 : 네, 5만원입니다.

현아 : 인터넷 할 수 있나요?

호텔 직원 : 무선 인터넷이 돼요. 방에 가시면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붙어 있습니다.

현아 : 잘 터지나요?

호텔 직원 : 네, 아주 잘 터집니다. 걱정 마세요.

현아 : 그럼 방 하나 주세요.

호텔 직원 : 몇 분이 묵으실 건가요?

현아 : 두 명요.

호텔 직원 : 킹사이즈 침대 하나로 하시겠어요, 더블베드 두 개로 하시겠어요?

현아 : 킹사이즈로 할게요.

호텔 직원 : 방은 521호입니다. 엘리베이터로 5층에 가시면 됩니다. 열쇠는 여기 있고요. 여기 사인해 주세요.

현아 : 체크아웃은 언제인가요?

오전 11시입니다.

예약 좀 하고 싶은데요.

호텔 직원 : 안녕하십니까, 코리아 호텔입니다. 뭘 도와드릴까요?

려문 : 안녕하세요, 저 예약 좀 하고 싶은데요.

호텔 직원 :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네, 날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려문 : 7월 25일요.

호텔 직원 : 몇 박 며칠 묵으실 예정이십니까?

려문 : 3박 4일요. 숙박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호텔 직원 : 세금 제외하고 일괄적으로 1박에 8만원입니다. 방을 예약해 드릴까요?

려문 : 네, 좋습니다.

호텔 직원 :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려문 : 왕려문요.

호텔 직원 : 왕, 려, 문 씨요. 결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려문 : 카드요.

호텔 직원 :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은 어떻게 되시나요?

려문 : 4198 2289 3388 2282. 2020년 8월 30일요.

호텔 직원 : 네, 예약 되었습니다. 그럼 7월 25일에 뵙겠습니다.

어디가 안 좋으시죠?

의사 : 라피 씨, 안녕하세요.

라피 : 안녕하세요, 선생님.

의사 : 몸은 좀 어떠세요?

라피 : 별로예요.

의사 : 어디가 안 좋으시죠?

라피 : 복통이랑 두통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의사 : 어느 쪽이 불편하신가요?

라피 : 여기요.

의사 : 열은요?

라피 : 열은 없는 것 같아요.

의사 : 네, 그럼 잠깐 목을 좀 볼까요? 입을 벌리세요. 음, 목이 좀 부었네요. 안 아프세요?

라피 : 네, 좀 아파요.

의사 : 언제부터 아프기 시작하셨어요?

라피 : 지난 주말부터요.

의사 : 바이러스 때문인 것 같네요. 독감일 수도 있어요. 일단 약을 사흘치만 처방해 드릴게요.

라피 : 고맙습니다.

의사 : 과로하지 말고 푹 쉬세요. 물이나 오렌지 주스 많이 드시고요. 차도가 없으시면 다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