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15년 12월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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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는 목적이나 이유 등을 나타냅니다. 동사와 함께 사용합니다.

●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게 친절히 설명했습니다.
● 수업 시간에 졸지 않게 미리 커피를 마셨어.

 

-는지/은지/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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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생각하는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분명하지는 않을 때 사용합니다. 동사와 형용사 뒤에 붙어 사용합니다.

● 민수 씨는 지금 자는지 아까부터 전화를 안 받네요.
● 윤미는 저한테 화가 났는지 저를 봤는데도 인사도 안 하고 그냥 가요.

 

생선 이름 '치'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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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이름 뒤에는 흔히 ‘어’나 ‘치’라는 말이 붙습니다. 과연 어떤 생선에 ‘어’를 붙이고 어떤 생선에 ‘치’를 붙이는 걸까요?

일반적으로 ‘어’ 자를 붙이는 생선은 비늘이 있고, ‘치’ 자를 붙이는 생선은 비늘이 없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어’ 자를 붙인 생선들이 더 고급으로 여겨졌고 양반들이 즐겨 먹었으며 ‘치’ 자를 붙인 생선들은 제사상에도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원칙에는 부가 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지금은 흔히 ‘치’ 자를 붙여 사용하지만 한자어로는 ‘어’자를 붙이기도 하는 경우입니다. 예컨대, 갈치(도어:刀魚), 넙치(비목어:比目魚), 멸치(약어, 魚弱 魚)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 자를 붙이지만 비늘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징어, 문어, 고등어가 있지요.

우리가 한자어라고 생각하는 생선 이름 중에는 더러 그렇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붕어와 잉어, 숭어는 ‘붕’과 ‘잉’과 ‘숭’을 한자로 쓸 수 없습니다. 이들은 ‘부어’, ‘이어’, ‘수어’라는 한자어 이름이 변화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