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다, 무너지다

‘쓰러지다’와 ‘무너지다’는 모두 정상적이고 올바른 상태를 잃어버리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1. ‘무너지다’는 일정한 높이와 부피를 지닌 물체가 허물어지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반면에 ‘쓰러지다’는 물체가 균형을 잃어서 윗부분이 바닥에 닿게 되었음을 가리킵니다.

나무가 쓰러졌어요.
나무가 무너졌어요.

집에 가자마자 침대 위에 쓰러졌어요.
집에 가자마자 침대 위에 무너졌어요.

2. ‘무너지다’는 제도나 질서, 또는 희망이나 믿음 등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회 질서가 무너지고 있어요.
사회 질서가 쓰러지고 있어요.

희망이 무너졌어요.
희망이 쓰러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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