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다, 끝내다

‘마치다’와 ‘끝내다’는 모두 어떤 행동을 더 지속하지 않을 경우에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1. ‘마치다’는 어떤 행동을 끝까지 마무리했을 경우에 사용합니다. 반면에 ‘끝내다’는 어떤 행동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한국어 공부를 중간에 끝냈어요.
한국어 공부를 중간에 마쳤어요.

2. ‘끝내다’는 주체의 의지가 반영된 경우에 사용됩니다.

제 아버지는 위암으로 삶을 마치셨어요.
제 아버지는 위암으로 삶을 끝내셨어요.

3. ‘마치다’는 일련의 절차를 밟아가는 행동일 경우에 사용됩니다. 반면에 ‘끝내다’는 절차를 밟지 않는 행동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유 수유를 마쳤어요.
모유 수유를 끝냈어요.

길고 긴 짝사랑을 마쳤어요.
길고 긴 짝사랑을 끝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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