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수 있다(없다)', '-을 줄 알다(모르다)'

‘-을/ㄹ 수 있다(없다)’와 ‘-을/ㄹ 줄 알다(모르다)’는 모두 주어의 능력을 표현할 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치를 담글 수 있어요?
김치를 담글 줄 알아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1. ‘-을/ㄹ 수 있다(없다)’는 허용되는 행동의 경계를 설명할 때에 사용합니다.

내일 시험이 있어서 일찍 잘 수 없어요.
내일 시험이 있어서 일찍 잘 줄 몰라요.

2. ‘-을/ㄹ 수 있다(없다)’는 가능성의 유무를 표현하고, ‘-을/ㄹ 줄 알다(모르다)’는 방법을 아는지의 여부를 표현합니다.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 없어요.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줄 몰라요.

3. ‘-을/ㄹ 줄 모르다’는 주어가 어떤 행동을 좀처럼 하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우리 애는 성격이 참 급해서 기다릴 줄 몰라요.
우리 애는 성격이 참 급해서 기다릴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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