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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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곧 서른이 되는 평범한 여자 직장인 ‘고민녀’예요. 대학교 1학년 처음 소개팅을 했는데 그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그러니까 사귄 지 벌써 10년이 된 셈이지요.

이렇게 오랫동안 연애를 하다 보니까 이제 가족보다 더 편한 사이가 됐어요. 주위에서도 다들 우리를 부부나 마찬가지라고 봐요. 이제는 밖에 나가서 데이트하는 것도 귀찮고 그냥 집에서 같이 밥 해먹고 텔레비전 보면서 노는 게 더 좋아요. 처음 사귀었을 때의 설렘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겨워진 것도 아니에요. 두세 번 헤어진 적도 있지만 곧 다시 만났어요. 이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는 게 좀 억울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만한 사람 없다’, 이런 생각이 들곤 해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좀 막막하기도 하고요.

고민이 있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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