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 말 진담이야?

줄리 : 파울라, 너 뭐해?

파울라 : 텔레비전 보고 있는데?

줄리 : 좋아, 그럼 너 티비 보고 나서 같이 장 보러 가자.

파울라 : 밖에 나가는 건 싫은데?

줄리 : 무슨 소리야? 같이 장 보러 가자고 니가 말했잖아.

파울라 : 알아.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어. 피곤하단 말야.

줄리 : 살 게 많아서 혼자서는 힘들다고 했잖아. 약속해 놓고서 말을 바꾸면 어떡해?

파울라 : 그럼 오늘 밤에 갈래? 한 9시?

줄리 : 안 돼. 그때 가면 이미 문 닫았을걸? 7시에는 가야 돼.

파울라 : 난 어차피 식사도 다 밖에서 하는데 니가 장 보러 가는 걸 왜 도와줘야 하는 거야?

줄리 : 지금 그 말 진담이야?

파울라 : 뭐, 틀린 말은 아니잖아.

줄리 : 알았어. 그럼 나 혼자 갈게. 그 대신 넌 집에서 내가 만든 요리는 아무 것도 먹지 마.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