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시켜줄게.

수정 : 용민아, 너 아직 여자친구 없지?

용민 : 응, 아직.

수정 : 그럼 지연이는 어때?

용민 : 걔는 남자친구 있잖아.

수정 : 걔 남자친구랑 깨지지 않았나?

용민 : 아냐, 아직 사귀고 있어.

수정 : 그럼 전에 니가 말했던 그 커피숍 알바생은 어때? 니 이상형이라고 했잖아.

용민 : 이상형은 이상형이고, 사귀고 싶다는 뜻은 아니지.

수정 : 그런 게 어디 있어. 이상형이면 사귀고 싶다는 거 아닌가?

용민 : 야, 그런데 내가 여자친구를 사귀든 안 사귀든 니가 무슨 상관이야?

수정 : 친구로서 그냥 걱정해주는 거지.

용민 : 난 연애 생각 없으니까 넌 니 앞가림이나 신경 써.

수정 : 알았어. 나중에라도 마음 바뀌면 얘기해라. 소개팅 시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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