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으로 공부했어요.

경훈 : 한국어를 정말 잘하시네요. 어디서 배우셨어요?

미키 : 한국에 오기 전부터 고향에서 독학으로 공부했어요. 중학생 때부터 공부했으니까 5년 정도 된 것 같네요.

경훈 : 혼자 공부하신 거 치고는 발음이 굉장히 좋으시네요.

미키 : 고마워요. 하지만 아직도 역시 발음이 제일 부족해요. 억양도 자연스럽지 않고요.

경훈 : 그러면 한국에 와서는 말하기를 중점적으로 연습하셨겠군요.

미키 : 네, 그러고 싶은데 정작 한국말로 이야기할 친구를 사귀기가 힘들어요. 낯선 사람한테 말을 걸어 보면 제가 외국 사람이라 그런지 좀 피하는 것 같아요.

경훈 : 그렇군요. 한국 사람들이 좀 부끄럼을 많이 타는 모양이네요.

미키 : 하지만 지난주에 만난 언어교환 친구는 정말 활발하고 적극적인 사람이에요. 여행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저 같은 외국 사람이랑 대화하는 걸 별로 어려워하지 않더라고요.

경훈 : 그거 정말 다행이네요. 언어교환 친구하고는 잘 맞아요?

미키 : 네, 취미가 많이 겹쳐서 좋아요. 이번 주말에는 같이 야구장에 가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기로 했어요.

경훈 : 정말요? 저도 야구 좋아하는데 좀 껴도 될까요?

미키 : 그럼요. 언어교환 친구한테도 한번 물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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