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릴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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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던 날이다.

수업이 끝나고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있었는데 어깨도 뻐근하고 다리도 아파서 가방을 잠시 선반에 올려 놓았다.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자리가 나서 얼른 친구와 함께 앉았다. 자리에 앉고 보니 졸음이 쏟아져서 잠시 눈을 붙였는데 내릴 역까지 와 버려서 허둥지둥 친구에게 인사를 하고 지하철에서 내렸다.

일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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